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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많던 전주 등 20개 학교 선정해 4개월 집중 지원했더니…

학교폭력 신고건수 1/3 줄고 학교폭력심의위 개최 요청도 절반 감소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학교폭력 예방 집중 지원학교 사업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한 전주, 군산, 익산 지역의 20개교를 학교폭력 예방 집중 지원학교로 선정․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는 상반기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폭력 담당교사 수업 경감, 학급 단위 관계 형성 프로그램, 따뜻한 학급만들기,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연극,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왔다.

ⓒ전북교육청

그 결과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3월~6월 30일)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해당학교를 대상 으로 실시한 컨설팅 결과 전주 A중학교는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16건에서 5건으로 줄었고 전주 B고등학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요청 건수가 12건에서 6건으로 감소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 학교폭력 담당 교사는 “학교폭력 예방 집중 지원학교에 선정된 후 수업 시수가 줄어든 만큼 예방교육과 사안 초기 신속한 대응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컨설팅 결과 해당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비 증액, 수업 경감을 위한 강사 확대 지원 요청이 있었고 1억 원의 추가 예산 지원을 마쳤다”면서 “학교폭력 예방 집중 지원학교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을 확대해서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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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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