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지원 "특혜 아니라면서 왜 사업 취소?…양평 주민들만 날벼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지원 "특혜 아니라면서 왜 사업 취소?…양평 주민들만 날벼락"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발표하며 '가짜뉴스'를 원인으로 지목한 데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소설이면 왜 취소했나. 특혜가 아니면 왜 취소를 하느냐"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6일 MBC <뉴스외전 포커스>에 출연해 "해본 이야기지만 (김건희 일가 특혜 관련) 저런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도 잘했고 저렇게 과감하게 취소해 준 원희룡 장관은 더 잘했다고 본다. 그런데 하나 문제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했으면 거기까지는 해줘야죠. (양평 주민들) 이 사람들만 벼락 맞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그전 계획대로 그 예비타당성 나온 대로 거기까지 (돌려야 한다.)"며 "취소하면 안된다. 양평군민들은 날벼락 맞은 거 아닌가. 괜히 벼락 맞은 것이다. 자기들 땅 사놓고 그쪽으로 연결시켜서 해 먹으려고 했던 김건희 여사 가족들이 나쁜 사람이지, 예비 타당성 조사까지 했으면 여기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직후까지 돌아가서 다시) 해야지 왜 그리 (사업 전면 취소로) 끌어가려고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원 장관의 발표에 대해 "저것은 여기도 잃고 저기도 잃는 것이다. 지금 바보짓이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원 장관은 민주당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양평-서울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하고 "정치생명을 걸겠다. 대신 민주당도 민주당 간판 걸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정재 간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국토교통위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가짜뉴스' 관련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실무 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이 끝난 뒤 질의응답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