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포승지구(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에 3개 사 5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이날 낮 2시 8층 회의실에서 ㈜에치디엘, ㈜유원, ㈜코리아케미칼, 평택시와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이 공장을 세우는데 필요한 각종 인허가와 생산시설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입주기업들은 포승지구 내 제조시설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는 물론 친환경적 시설 운영·관리를 다짐했다.
(주)에치디엘은 자동차 부품 제조시설, (주)유원은 부품 및 산업 분야 특수소재 생산공장에 투자할 예정이며 (주)코리아케미칼은 친환경 페인트 원재료 제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최근 포승(BIX)지구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3개 기업에 감사드리고 입주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핵심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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