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추진위원회' 명칭 변경 후 첫 회의 개최
한국마사회가 기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첫 회의를 가졌다.
5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탄소중립 추진위는 지난 달 28일 마사회 본관(과천시 소재)에서 경영관리본부장 주관으로 올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관련부서 실처장, 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공유하고 전사적인 동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점검, 사업장 및 에너지원별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등 기관의 온실가스 감축 현황을 짚어보고 올해 온실가스 감축 추진체계 및 6개 추진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계화 위원장(경영관리본부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중장기 전략과 로드맵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이행해나가야 한다”라며 “건물의 시설·설비 효율화 개선,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로의 단계적 전환,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참여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전사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마 관람시설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사업장과 경마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등 환경(E) 분야의 지속가능성 강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임직원 20여명 '사랑의 단체헌혈' 동참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최근 '2023년 제2차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가졌다.
5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달 29일 진행된 이번 헌혈행사는 하루 종일 거센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헌혈 현장에서 모아진 헌혈증서와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처음으로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는 한 마사회 직원은 “헌혈에 참여하는 일이 처음에는 조금 두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담당자는 “마사회는 2004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단체헌혈 행사를 통해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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