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업인 출신인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며 "저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기업인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는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전하며 "김 여사는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을 축하하고, '저 또한 문화예술 분야의 기업인으로 불철주야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일한 경험이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의 40%를 넘어섰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여성기업인들에게 "우리 여성경제인의 섬세함으로 오랫동안 경력이 단절되어 용기를 잃은 후배와 길을 찾지 못해 성장하지 못하는 미래 세대들의 롤모델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여성경제인의 강인함으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견인차가 되기를 희망한다", "여성경제인의 지혜로운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글로벌한 여성기업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저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기업인 출신 대통령 배우자인 김 여사를 여성기업인 명예 멘토로 위촉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김 전 대표와 참석자들은 김 전 대표가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BUSAN IS READY'와 'HIP KOREA' 문구가 있는 2030 부산엑스포 키링을 들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함께 응원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 전 대표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과도 반갑게 재회했으며, '부산과 함께 대한민국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의미에서 키링에 BUSAN IS READY 문구와 함께 HIP KOREA 문구도 넣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