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다음 달 11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반기(6개월)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되며,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 시,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으로 연계되어 재학(졸업)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이자 지급은 12월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지급돼 대출 원리금에서 차감되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이자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상응 도 교육협력과장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도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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