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음악극 ‘나포리 음악다방’ 공연

오는 30일 오후 7시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서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음악극 ‘나포리 음악다방’을 공연한다.

‘나포리 음악다방’은 (재)구로문화재단이 제작한 음악극으로 1980년대 구로공단에서 실제 유행했던 음악다방을 소재 삼아 당시 분위기와 감성을 한껏 재현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음악극 ‘나포리 음악다방’ 공연 포스터. ⓒ정선군

대학가요제를 꿈꾸는 얄개시대 주인공과 같은 배우들이 출연해 7080의 DJ가 있는 음악다방에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헤프닝과 사랑이야기가 정선군민들의 추억을 소환하러 찾아 온다.

이번 공연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 ’꿈의 대화‘, ’나 어떡해‘, ’풍문으로 들었소‘, ’단발머리‘ 등 1970년~80년대에 널리 알려진 노래들이 다수 등장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공감 방방곡곡 공모사업에 선정된 ’나포리 음악다방‘은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창작 음악극으로 각 세대와 계층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풀어낸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본 공연을 통해 책갈피 속에 끼워 넣었던 은행잎처럼 옛 추억을 소환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예약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