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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취임 1주년..."2024년 전환점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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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취임 1주년..."2024년 전환점 삼겠다"

"남은 3년 성찰 계기 삼아 내년 8월 미래 100년 설계할 '김해연구원' 출범시킬 것"

"지난 1년을 디딤돌 삼아 김해시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와 성취의 지점들을 하나씩 만들어 가겠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홍 시장은 "지난 1년이 새로운 시정의 골격을 튼튼히 세우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살을 빚고 피가 흐르게 하는 작업들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김해의료원 설립에 속도를 내겠다. 김해 미래 100년을 설계할 '김해연구원'을 출범시키겠다. 문화적 도시 경영의 모델을 만들겠다. 재정규모는 늘리고 건전성을 강화하겠다.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 ‘탄소중립 김해’ 브랜드의 전국화를 이루어 내겠다. 소외와 차별 없는 모두의 복지를 실현하겠다. 2024년을 도시 역사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올 하반기부터 의견청취에서 시책 제안까지 아우르는 온라인 양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보다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최초로 본예산 2조원 시대를 연 올해부터 연 평균 7.8% 증가율을 목표로 2026년까지 2조 6635억 원 규모로 살림을 늘리겠다"며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지방채 조기상환·체납액 징수 현실화와 체계적 공유재산 관리로 2022년 말 기준 7.9%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2026년까지 5%대로 감축해 안정적 시정 운영을 위한 재정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올해 8월 완료 예정인 국토부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에 김해시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상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북아 물류 플랫폼은 동남권 발전의 새 지평을 여는 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경남도와 부산시와도 함께 협력해 반드시 유치를 성사시키겠다"면서 "지난 2월 발표한 2030 동남권 경제수도 건설을 위한 5대 혁신전략을 현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R&D 연구 기업을 중심으로 선도 기업을 집중 육성해 기업체질을 개선하겠다"며 "▲의생명 ▲디지털 물류 ▲스마트 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5대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김해를 관련 산업의 전국적 거점으로 도약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식산업센터·창업 카페·메이커팩토리를 축으로 청년창업 허브를 구축하겠다"면서 "매년 1조 30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특화산단 조성과 디지털 물류를 중심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내년은 국내적으로는 전국체전이 국제적으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우리시에 특별한 한 해이다"며 "그 어느 때보다 김해시를 찾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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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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