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으로 세상을 등진 고(故) 김미정 경기도의회 의원의 장례가 29일 오전 9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장(葬)’으로 거행된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영결식은 유족과 장의위원, 장의 집행위원, 도의원, 도의회 관계자, 일반조문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추서, 영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40분 동안 진행된다.
영결식이 끝나면 김 의원의 영정 사진을 들고 고인이 생전에 머물렀던 개인 의원실과 소속 기획재정위원회 및 본회의장을 방문하는 노제가 이어진다. 고인은 영결식과 노제가 끝난 뒤 오산시립쉼터공원에 안치돼 영면에 들어간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오산 장례문화원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운영 중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8시다.
1970년 9월 2일 생인 고 김미정 의원은 제5, 6대 오산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부대표와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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