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남도 고성군에 거주하는 김형수 씨가 류마티스와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관절센터)의 시설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기부자 김형수 씨의 배우자인 김민선 씨가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 기부이다.
기부자 김 씨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경상남도 고성군 2호 가입자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독지가이다.
기부자 김 씨는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나눔을 통해 커진 마음이 행복으로 물들어간다”라는 본인의 기부 신조를 밝히며 해당 기부금을 관절센터의 시설개선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기부자 김형수 씨 부부께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위하는 한결같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병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김 씨의 숭고한 뜻에 따라 관절센터 시설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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