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 혁신도시 3개 기관이 전북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진료 차량을 공동으로 마련해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전주의료사협)에 전달했다.
전주의료사협은 지역주민이 조합원이며, 지역의료인이 조력하여 보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진료 △건강상담 △메디체크 등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3개 공공기관은 26일 전주의료사협의 방문진료 차량이 부족한 문제를 해소코자 1300만 원의 차량 취득을 지원했다.
한편, 3개 공공기관이 집행위원으로 있는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하 전북지플)에서는 '취약계층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원'이라는 실행 의제를 선정해 1600만 원 상당의 전북지플 예산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체크키트 구매, 돌봄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 지자체, 공공기관은 지역사회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협업사업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돌봄프로그램 운영과 방문진료 서비스의 확대에 따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공단은 전북 이전 공공기관 협의체인 'ESG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청년창업지원, 탄소중립 캠페인, 공유우산 비치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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