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愛 서포터즈 릴레이 챌린지 등 고향사랑기부 ‘눈길’

재인천·북미주 영월군민회 등 국내외 참여 봇물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기찬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 영월愛 서포터즈 홍보 릴레이 챌린지 참여와 해외동포의 기탁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월愛 서포터즈 챌린지는 지난 4월 재인천 영월군민회와 재부천 영월군지회를 필두로 5월에는 재울산 영월군민회, 6월에는 재안산 영월군민회가 연이어 참여했다.

▲영월愛 서포터즈 홍보 릴레이 챌린지 고향사랑기부. ⓒ영월군

영월愛 서포터즈 회원들은 영월 출신이라는 자긍심, 내 고향 영월이 지속 발전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홍보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또한, 북미주 강원도민 총연합회 안병학 회장, 안병길 사무국장이 지난 5일 영월군을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 각각 100만 원씩 기탁했다.

지난 1980년 보스턴으로 이민 간 영월 출신 안병학 회장은 미 동북구 한인연합회 제4대 회장에 당선되는 등 카톨릭 관동대와 협약을 맺고 미주무역 거점센터 역할을 해오면서 영월군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영월愛 서포터즈 릴레이 챌린지 고향사랑기부. ⓒ영월군

전대복 기획감사실장은 “영월愛 서포터즈 회원 등 고향사랑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상반기 1억 원을 목표로 전략적인 홍보 방안을 구축해 영월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기금사업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