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최종 10개 내외의 글로컬대학을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1차 관문인 예비지정을 통과한 대학은 한림대를 포함해 15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대학 개혁을 선도하여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글로컬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는 교육부에 제출한 글로컬대학 30 혁신기획서에서 ‘AI 교육 기반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열린 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대학구조의 해체 및 재조립을 통한 3대 융합클러스터 기반 교육 및 연구 ▲AI기반 선진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용하는 ‘K-고등교육모델’ 창출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협력하는 두뇌 집단형 글로컬 대학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림대학교는 2021년 9월 최양희 총장 취임 이후 ‘The New Hallym’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의료 ·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미래 유망 분야 특성화와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양희 총장은 “한림대학교는 글로컬대학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에 통용될 수 있는 K-고등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종 선정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이에 대한 본 지정 평가를 진행해 10월 중으로 최종 10개 내외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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