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17일 우리나라 4대 명절 중의 하나인 단오를 기념하여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단오는 오는 22일이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17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부모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책에서 보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단오행사는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컵 소원등 만들기, 족자 가훈 쓰기, 미숫가루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바람개비 만들기, 속초시립풍물단 상모판굿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이뤄진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단오는 예전에는 설날, 한식, 한가위와 함께 4대 명절로 일컬어질 만큼 큰 명절로 이번 행사를 통해 단오의 의미와 우리 전통문화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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