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환경부 지정사업인 ‘강원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지자체-민간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강원권 대기질의 과학적 관리(측정/감시, 예측, 저감, 영향/정책 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청, 춘천시청,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환경과학연구소, 이엠코, 에어텍 등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강원대학교는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총 사업비 25억 6천만원(국비 12.8억원)과 지방비를 지원받아 미세먼지 저감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강원대학교는 이상덕 산림과학부 교수가 사업 책임자를 맡아, ▲미세먼지 측정/분석(한영지, 최나래 교수) ▲대기질 모델링(곽경환 교수) ▲미세먼지 저감(이명화, 박영구 교수) ▲영향/정책(한국기후변화연구원 박수진 박사) 분야 연구팀을 각각 구성했으며, 앞으로 ▲미세먼지 관련 조사·연구·기술개발 사업 ▲정보 구축·관리 사업 ▲교육·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덕 교수는 “강원권 대기오염의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기질 개선 정책을 제시하여 ‘청정 강원’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춘천캠퍼스 산림환경과학대학 내에 ‘강원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8월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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