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제16회 구절초 꽃축제'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 상흔을 근절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방침이다.
15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펼쳐질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에 참여할 판매장 운영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식당 13개소 ▲구절초상품판매장 8개소 ▲농특산물판매장 30개소 ▲푸트트럭 6개소 등이다.
신청은 직접 생산·가공하는 구절초 제품이나 정읍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를 희망하는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개인이 식당 운영을 원할 경우 마을 세대주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반드시 신청자 본인이 운영해야 한다.
선정 심사는 7월 5일부터 이틀간 산내면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음식(제품)품평회, 현장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시는 참가자 선정 이후 축제 관람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참가자와 가격 결정에 대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절초 꽃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깊은 가을 풍경과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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