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교원단체 "정상적 교육활동을 '아동학대' 왜곡 묵과 못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교원단체 "정상적 교육활동을 '아동학대' 왜곡 묵과 못해"

전북교총 등 5개 단체, 추락한 교권과 무너진 학교 교육력 회복 위해 힘 합하기로

전북지역 교원단체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아동학대로 왜곡하는 현실을 더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참여단체들은 특히 추락한 교권과 무너진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했다.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북교사노조, 전북유,초등교(원)장협의회, 전주교육대학교 총동창회 등 5개 단체는 5일 전북교육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5일 전북교총 이기종 회장 등 전북교육단체 관계자들이 무너진 교권과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전북교총 이기종 회장은 "현재 교육현장은 교권침해 행위가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는 데다 학교폭력이 날로 늘어나는 실정이고 그  강도는 더 세어지고 있어 교원들의 정당한 교육 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해 "전북의 많은 교원단체가 연명해 교육 추락 현실과 교육 방임 현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교육을 바로 잡고 새롭게 세워야 한다는 판단에 교원단체들이 이처럼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교육대학교총동창회 김태수 수석부회장은 "총동창회 차원에서 학교교육 정상화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회원들의 교권보호를 한 영역에 추가해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은 "전북도의 추경예산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도의원이 사적인 민원을 처리하는 민원해결성 질의를 한 것이 정당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전북교총 오준영 정책연구위원장은 "현재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은 잠재적 아동학대 가해자로 살아가고 있으며 무고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소송비 지원은 물론 도의원 발언과 관련한 대응은 추후 교원단체들과 협의 후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