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의 이재황(48)·김현미(43)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재황·김현미씨 부부는 3대째 한우를 키우고 있는 16년차 선도 농업인이다.
이 부부는 물려받은 한우 30두를 10년만에 300두로 확장시켰고, 2022년 거세우 46두를 출하해 1등급 이상 100% 출하율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출하 성적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고급육 생산의 결과로 하이록 브랜드 출하 우수농가 수상 및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또한, 원가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2만평 부지에 옥수수, 호밀 등의 조사료를 직접 재배해 경영비를 절감했고, 청결한 농장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HACCP 인증을 받으며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이재황·김현미씨 부부는 청우회 등 축산 조직에서 활약하며 지역 축산의 발전과 선진 기술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강원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이재황·김현미씨 부부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像) 수상을 통해 선도농업인으로서 후계농업인 육성 및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성실히 수행하며 주변 농·축산인들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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