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이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도시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오는 6월2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2023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도시 포럼 및 지정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아시아태평양 축제도시는 사단법인 세계축제협회에서 아시아 지역 8개국 36개 도시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2차 심사에서 10개도시를 선정했고, 3차 심사에서는 축제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대한민국(통영시), 중국(충칭), 호주(시드니)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포럼에는 브리스톨(영국), 시드니, 충칭, 통영이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축제도시의 특성과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략을 공유하게 된다.
또 포럼에 참석하는 태국 파타야시는 통영시와 축제 도시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중국 충칭시과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축제&관광'으로 업무 교류의 기회를 각각 마련한다.
통영시는 "아시아태평양 축제도시로 지정을 계기로 ‘세계축제도시 통영’이라는 비전으로 미래 100년의 도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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