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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IC 입구 '명품 단풍나무' 새단장, 화사한 기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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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IC 입구 '명품 단풍나무' 새단장, 화사한 기운 전달

전북 정읍시 내장산IC 입구 회전교차로에 정읍을 상징하는 '명품 단풍나무'가 식재돼 관광객들에게 화사한 기운을 전하고 있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내장산IC는 전국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히는 내장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문화광장, 용산호, 내장산단풍생태공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가기 위한 첫 관문이다.

기존 내장산IC 입구 회전교차로에도 나무가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고사해 교통섬 전체가 아스팔트로 포장돼 삭막한 느낌을 줬었다.

▲ⓒ정읍시

시는 시목인 단풍나무를 이 자리에 식재하고 주변에 전통담장과 항아리를 적절히 배치해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하는 전통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교통섬에는 관목과 초화류로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또 야간에는 은은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내장산IC는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정읍시의 첫 관문인 만큼 특별한 공간으로 가꿔 나가고 있다”며 “이번 회전교차로 정비로 정읍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정읍이 단풍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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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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