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경기도 노동국 등 4개 실·국 소관 현안 논의를 위한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개최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의정정책추진단은 전날 노동국, 기후환경에너지국, 문화체육관광국,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등 집행부 공무원들과 정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기후환경에너지국 소관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등 10건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등 12건 △노동국 소관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위한 센터 설립 등 6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의 경기북도 설치 추진 등 현안을 논의했다.
윤태길 공동단장(국민의힘, 하남1)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현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경주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정윤경 공동단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도의회가 제안하고 도청에서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협치의 선순환이 시작되는 이번 정담회는 민생현안을 심도 깊이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승용 위원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고용안정 및 복지지원' 대책을, 한원찬 위원은 '미세먼지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실체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김태희 위원은 '경기도 순환 둘레길 유지·보수와 신규노선 지속 발굴'을, 오석규 위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추진 계획'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의정정책추진단은 도청 23개 실·국, 도교육청 5개 실·국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민생현안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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