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올해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58건을 선정하고 지난 24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란 군의 주요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군민에게 공개함으로써, 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대상사업은 1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국제교류 및 통상협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양양군은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육아통합지원센터 건립,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 등 58개 사업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사업개요와 추진상황, 담당공무원 등 세부적인 내용을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군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을 군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정보공개 -> 정책실명제 ->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하여 신청하면 연중 수시로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군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의 전반적인 사항과 추진과정 등을 공개함으로써 군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꾸준한 군정 주요 정책 공유를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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