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현지 그대로의 맛으로 체험 가능한 ‘안산 다문화거리 미식투어’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식투어에서는 중국·일본·인도·태국·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이색 맛집과 디저트 투어는 물론, 다양한 나라의 의상과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관, 이색적인 식재료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거리 마켓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미식투어는 지난 12일 첫 투어를 시작해 현재 8월까지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비는 1인 당 1만 원이며 신청은 협동조합 ‘문화세상 고리’에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한편 2009년 5월 관광레포츠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는 현재 114개국, 9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외국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 안산을 내·외국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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