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오는 24일까지 관내 공사가 진행 중인 생활형숙박시설 등 대형건축 공사장에 대한 지하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형건축 공사장에 대한 지하안전 점검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양양군은 이를 위해 재해대응·건축·상하수도 담당 공무원과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사와 점검반을 꾸려, 지난 22일부터 조산리·주청리·전진리·물치리 생활형숙박시설 등 대형건축공사장(최대굴착깊이 10m 이상) 7개소를 대상으로 △건축공사장 지하층 및 인근 시설물 안전점검 △추락방지 및 대형구조물 안전관리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 확인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하층 구조물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발생 요인 사전제거 등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방지를 위한 점검 및 지도를 실시하고 지적사항은 시정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군은 건설공사 안전관리는 물론 지하공사에 대한 지하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재복 안전교통과장은 “지속적인 관리 점검을 통하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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