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청소년 강연대회·진로체험 박람회 이틀간 성료

19일~20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경기 청소년의날 기념식도 함께 열려

'나누는 기회, 성장하는 우리, 함께하는 변화'를 주제로 내건 경기청소년 강연대회와 진로체험 박람회가 19일~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성료됐다. 또 '경기도 청소년의 날(5월 24일)'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수원YMCA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용한 전력을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방식으로 구매해 친환경 콘셉트로 이틀간 진행됐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청소년상 수상자들 기념촬영. ⓒ경기도

첫 날 열린 청소년의 날 기념식에는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 김민기 경기도청소년참여위원회 부위원장, 최종식 수원YMCA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 행정1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경기도지사 표창인 청소년상 시상이 이뤄졌다.

청소년상 수상자는 △청소년대상 노연우(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노동부문 이다현(경인여대2) △효행부문 오유찬(경수중3) △봉사부문 정세현(솔터고3) △면학부문 유동찬(수원공고3) △과학기술부문 김현성(대안중3) △예체능부문 함지훈(문산제일고3) △나라사랑부문 임혜민(파주여고3) △개척부문 최진성(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등 총 9명이다.

이튿날에는 예선 통과자 12명이 나선 청소년 강연대회가 펼쳐졌다.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로 순위를 가려 시상했다.

청소년 강연대회에 대상 수상자: △정진아(쉐마기독학교) △홍우진(수원고1) △조예은(청심국제고3), 최우수: △전은율(금산간디중3) △김하율(독수리기독학교) △박준서(우성고2), 우수: △박정민(공군항공과학고3) △이경민(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김단아(수원다산중2), 장려: △차민재(한신대4) △신중혁(군포고1) △노동윤(삼일공고2) 등 총 12명이다.

▲강연대회 수상자들 기념촬영. ⓒ경기도

3대3 농구대회 열렸다. 경기 결과 고등부 △설렁탕(1위) △FOCUS(2위) △박격포(3위) △팀퍼스트(4위), 중등부 △중앙(1위) △용인KT A(2위) △PEC어정A(3위) △퍼스트(4위) 등 총 8개 팀이 입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공기관존 △스쿨존 △미래존 △수작존 △놀이존 등 총 5개 주제로 30여 개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미래존에서는 천체과학, 로봇산업, 신소재공학, 생명과학,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청소년 심리상담, 3D펜 아트체험, 환경교육 및 체험, 뷰티체험, 가죽공예, 천연밀랍초 만들기, 스포츠게임, 즉석사진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부스로 행사장이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 행정1부지사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활기차고 안전하게 세상의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경기도는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