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임직원 및 강원도 관내 농축협(강원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은 지난달 11일 발생한 강릉산불로 조합원들이 피해를 입은 강릉농협(조합장 최장길), 강릉축산농협(조합장 신숙승), 강릉원예농협(조합장 박만수)을 돕고자 16일 강릉농협에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재호 농협중앙회 이사, 강원농협 김용욱 본부장, 박종광 노조위원장, 금석환 강릉시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강원농협 임직원들이 조성한 ‘강원농협 직원기금’ 2천만원, 강원도 관내 농축협에서 조성한 ‘강원농축협 재해기금 2천만원’ 등 총 4천만원이 3개 농축협에 전달됐다.
김용욱 본부장은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원농협은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농협은 지난달 11일 강릉산불 발생 이후 농업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상호금융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급식봉사 및 반찬 나눔, 농축협 재해자금 지원, 임직원 릴레이 일손돕기 실시 등 다양한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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