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와 (사)농가주부모임 강원도연합회(회장 안정미)는 지난 4일 강릉 산불 피해농가를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는 강원농협 직원과 농주모 강원도연합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산불로 발생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피해농가 일손돕기(고추모종 정식)를 실시했다.
강원농협은 지난달 산불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식료품(김치)을 지원하고 이재민 대피소에서 배식봉사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5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서 매주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정미 회장은 “산불피해로 상심이 큰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심은 고추모종이 잘 자라서 산불피해로 상심이 큰 농업인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강원농협은 재난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더불어 영농지원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강원도연합회와 고향주부모임 강원도지회(회장 손재선)는 4일 강릉농협(조합장 최장길)을 찾아 산불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조합원에 써달라고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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