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7일 춘천시 일대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KNU 두리줍깅’ 2023년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대학교 교직원 약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춘천인형극장~춘천역 ▲한국폴리텍3대학 춘천2캠퍼스~춘천역 구간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지난 2021년 첫 플로깅 행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봉사활동을 펼치며, UN 지속가능개발목표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에 힘쓰고 있다.
지윤호 학생부처장은 “플로깅 행사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로깅(Plogging)’은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와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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