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페더럴웨이시 동해시 방문…교류 협력 확대방안 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공동발전 방안 등 약속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짐 페럴(Jim Ferrell) 미국 페더럴웨이 시장 등 페더럴웨이시 대표단이 최근 동해시청을 방문, 양 도시간 교류 협력 확대와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 및 지휘부, 짐 페럴 시장을 비롯한 페더럴웨이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페더럴웨이시 한우리 공원에 상징조형물인 ‘동해정’설치에 대한 협의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25일 동해시 청사 앞에서 심규언 시장과 지휘부, 짐 페럴 미국 페더럴웨이시장과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해시

또, 대표단은 시에서 마련한 환영 행사와 더불어 동해시 대표관광지인 망상한옥촌, 도째비골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추암관광지, 무릉별유천지 등을 방문해 자매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해시와 미국 페더럴웨이시는 지난 2000년 4월 1일 동해시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올해 23주년을 맞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페더럴웨이시는 페더럴웨이한인회와 자매결연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상징조형물을 제작해 지난 10월 동해시에 공동 기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자매도시 상징조형물 제작·운송사업을 추진해 페더럴웨이시 한우리 공원 내 상징조형물(정자, 동해정)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짐 페럴 미국 페더럴웨이시장이 동해시청 직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동해시청 청사로 입장하고 있다. ⓒ동해시

심규언 시장은 “대표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조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