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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반려동물 헬스케어 특화 위한 ‘펫 그린바이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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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반려동물 헬스케어 특화 위한 ‘펫 그린바이오 포럼’ 개최

전북도와 도내 4개 시·군 및 전문가 참여…반려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방향 모색

전북을 반려동물헬스케어 특화지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펫 그린바이오 포럼’이 전북대학교에서 열렸다.

전북대는 18일 진수당에서 반려동물산업 관련 인프라 활용 및 반려동물 헬스케어 특화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4개 시·군 관계자가 참여해 반려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방향 모색을 위한 ‘펫 그린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 김인태 전주부시장, 전대식 익산부시장, 김형우 정읍부시장, 이민숙 임실부군수 및 반려동물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토론 패널로는 오홍근 ㈜휴벳 대표, 박인규 카이스트 교수, 박철 전북대 교수, 신원식 전라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이 참여하였고, 공동추진단장인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소병훈 위원장은 “정부에서 시작하지 못한다면 민간에서 먼저 시작하면 좋을 것 같고 국회 차원에서의 반려동물 산업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으며 4개 시·군 부단체장들도 각 시·군의 반려동물 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김원일 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동물의료복합비즈니스센터 구축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홍승표 전북대 자연과학대학 교수는 반려동물의약품산업 전망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전라북도 반려동물 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사업 선도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양오봉 총장은 “반려동물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이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개척해야할 부문이 매우 넓기 때문에 블루오션 분야이므로 우리 지역을 반려동물 헬스케어 특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연구와 기술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산업 규모 또한 현재 약 3조에서 5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려동물 특화지역으로 전라북도가 추진할 방향을 이날 포럼을 통해 정책을 만들어 펫코노미의 선두 주자로 전라북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돕겠다”로 말했다.

채수찬 공동추진단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에 많은 시간을 들여 국내외를 넘는 활발한 논의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거점 산업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양오봉 전북대총장,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   ⓒ전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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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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