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23년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인 '우리가 바라던 통영, 슬기로운 섬생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체험은 통영 앞바다 섬에서 2박3일 생활하면서 지역민의 삶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말~5월에는 만지도, 5월말~7월·10월에는 우도, 4월말~12월에는 욕지도에서 진행한다.
만지도 편에서는 전복따기와 해산물채집을, 우도 편은 낚시체험과 해산물채집을, 욕지도 편은 시기별로 해산물채집, 낚시체험, 일주관광 등을 각각 선보인다.
올해 섬생활 프로그램에는 총 50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하며, 일부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한다.
통영시는 "이번 체험 사업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지역주민의 일상을 공유해보는 새로운 여행 기회를, 지역주민에게는 체류형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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