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보령의 문화유산'이란 문화재 지도를 제작해 배포를 시작했다.
시는 문화재 지도가 지역 대표적 관광지와 문화유산만 표시 돼 있어 역사를 이해하는데 풍부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문화재 지도는 국가지정문화재 13개, 도지정문화재 45개, 향토문화유산 8개, 전통사찰 5개 등 71개 문화유산에 대한 사진, 위치정보, 역사 이야기를 담아 기존 관광 지도와 차별성을 뒀다.
시는 문화재 지도를 보령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보령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 비치하고,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급학교에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김계환 관광과장은 “보령은 천혜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라며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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