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와 휴식공간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경남 통영에서 열린다.
통영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음악을 향유하는 '2023 통영악사' 공연을 오는 8일 강구안 문화당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통영악사는 오는 11월까지 금·토·일요일, 공휴일 지역내 강구안, 내죽도 공원, 이순신 공원 등에서 18회에 걸쳐 공연한다.
공연에서는 클래식, 재즈, 밴드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섬 지역 도서주민들을 위한 ‘2023 통영 섬 악사’도 진행한다.
통영악사에는 6개 팀, 통영 섬 악사에는 1개 팀이 각각 선발돼 공연에 나선다.
통영시는 "통영악사 외에도 찾아가는 우리 동네 음악회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은 남해안별신굿 등 전통음악의 계승과 통영국제음악당 등 인프라 구축, 통영국제음악제 등 공연 행사, 통영관악연주회 등 음악단체 지원 등을 통해 2015년 국내최초로 유네스코음악 창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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