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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서문시장, 대통령 환영 인파가 워낙 많아 인사만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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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서문시장, 대통령 환영 인파가 워낙 많아 인사만 30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부터 1박2일간 경남 통영, 전남 순천, 대구 등 동서를 횡단하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최근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응인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주말인 지난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구장에서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한 후 대구 서문시장으로 이동해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시장 초입부터 행사장까지 500m 가량을 김건희 여사와 약 30분 동안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악수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 부부는 서문시장 초입에서부터 환영나온 서문시장 상인들, 대구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악수하며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환영 인파가 워낙 많아 인사에만 약 30분 정도 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부터 서문시장을 즐겨 찾은 바 있다. 2021년 7월, 같은 해 10월, 대선 하루 전날인 지난해 3월,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4월에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부당한 지대 추구에 혈안이 된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열심히 땀 흘리는 국민 여러분께서 잘살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 법치가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구 시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역사의 현장인 서문시장에 이러한 우리의 헌법정신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때 서문시장을 찾았던 걸 언급하며 "왜 정치를 시작했고, 왜 대통령이 됐는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지 가슴 벅차게 느낀다"며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며 대구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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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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