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표기업으로 국내 자동차 스티어링 휠을 생산하는 대유에이피의 지난해 매출액은 2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유에이피는 전북 완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일부 차종의 스티어링 휠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상승은 반도체 공급 개선에 따른 내수∙수출 물량 증가와 맞물려 업계 최고의 기술력이 호실적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30일 대유에이피에 따르면 스티어링 휠과 관련해 지적재산권 18건(특허권 17건, 디자인권 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1건은 상용화돼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폴더블 스티어링 휠에 대한 특허권도 획득하며, 미래차 산업과 연계한 핵심기술도 확보했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올 한해도 신소재, 신공법, 신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 나가며 업계 최정상의 자리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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