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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태백시체육회 출범…“강한 파도는 강한 어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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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태백시체육회 출범…“강한 파도는 강한 어부를 만든다”

각계 체육인사 500여 명 참석 성황

강원 태백시 민선2기 태백시체육회 출범식이 지난 16일 오후 6시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민선2기 태백시체육회 출범식에는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과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각 경기가맹단체 임직원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 16일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2기 태백시체육회장 취임식에서 류철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류철호 회장은 이날 민선2기 취임사를 통해 “민선2기 출범부터 각종 난제가 겹겹이 쌓이고 있지만 강한 파도가 강한 어부를 만든다는 말처럼 어떠한 시련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며 “체육인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로지 시민들의 건강과 태백지역 체육발전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새로운 4년을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류철호 회장은 민선1기 임기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며 “민선2기에도 체육발전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또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민선1기 태백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태백시와 한국체육대학교가 많은 교류가 있었다”며 “민선2기에는 내실을 다지며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오투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민선2기 태백시체육회 출범식에서 류철호 회장과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프레시안

한편 인근지역의 민선2기 체육회장 출범식에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나 이날 태백시체육회장 출범식에는 이상호 시장과 고재창 시의장이 다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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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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