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신규 국가산단 발표를 하루 앞둔 14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신청지인 풍산읍 노리 일원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주재로 전략회의를 열고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실·국장 등 관계자 50명과 함께 국가산단 신청지인 풍산읍 노리 일대를 돌아보며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은 백신, 헴프(HEMP) 중심의 바이오의약의 R&D, 상용화 및 고도화를 통해 바이오·백신 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한편,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뤄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권기창 시장의 민선8기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안동시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 3,579억 원을 투입해 풍산읍 노리 일원 132만㎡(약40만 평) 부지에 바이오·백신 연구 및 지원시설을 구축해 헴프(HEMP)를 이용한 원료의약품 및 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구소멸의 위기 속에 지역 발전을 간절히 염원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여망을 등에 업고, 그간 수많은 재정적·제도적 난관을 뚫고 마지막 단계에 이른 만큼, 반드시 국가산단을 유치해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신청한 곳은 전국 10개 시·도의 19개 대상지로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신규 국가산업단지 12곳가량을 후보지로 공식 발표할 예정에 있다.
한편, 안동시는 내일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권기창 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시의장 등의 축하 메세지를 전달하고 축하 세레모니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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