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척 행세하며 휴대전화 매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7시 15분쯤 울산 남구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업주가 한눈을 파는 사이 진열대에 놓여있던 스마트폰 2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울산 뿐만 아니라 부산, 경남 일대를 돌며 휴대전화 5대를 훔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 씨는 훔친 휴대전화를 전당포에 팔아 현금으로 챙겼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도주로를 파악한뒤 용의자를 특정하고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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