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농가주부모임 강원도연합회(회장 안정미)는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까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을 통해 마련한 구호물품 총 300여 박스를 대사관을 통해 튀르키예 지역에 전달한다.
강원농협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 기부를 받았으며, 이 기간 모인 물품은 겨울 의류와 방한용품, 보온병 등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공개한 ‘필요 구호 물품’으로 포장도 뜯지 않은 새것들이 대부분이다.
농가주부모임 강원도연합회는 지난 1월 25일 제11대 임원 선출 후 첫 봉사활동으로, 도내 각 지역의 회원들이 튀르키예 재난 지역 구호물품 지원에 앞장섰다.
안정미 회장은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지진과 추위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상상할 수 없는 재난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하고,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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