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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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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보령해경, 해수면의 높이 차이가 가장 큰 대조기 주의 당부

▲보령해양경찰서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시기인 대조기를 맞아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했다.  해경 직원들이 대천항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   ⓒ보령해경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대조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3일 발령했다.

보령해경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시기인 대조기를 맞아 이같이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대조기 기간 중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7일~9일에 열릴 예정으로 관광객들이 무창포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령한다.

보령해경은 지역내 최근 3년 간 2월에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7건 12명으로, 그 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보령해경은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관광객들이 연안해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해역을 방문 시 개인 스스로가 물때를 파악하고 위험지역에 출입을 금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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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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