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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영 총장 “대학을 국가의 성장거점으로 적극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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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영 총장 “대학을 국가의 성장거점으로 적극 지원해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서 ‘고등교육 혁신의 방향과 과제’ 주제발표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은 3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참석해 대학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행사는 홍원화(경북대학교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연)임 대학총장 소개 및 인사, 정기총회가 각각 진행됐다.

ⓒ강원대

이어진 고등교육 현안 논의 섹션에서, 김헌영 총장은 ‘고등교육 혁신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 사회 변화, 열악한 고등교육 재정 지원 등으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조명하고,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방향과 사회 변화에 대응한 대학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김헌영 총장은 “대학의 자율성과 안정적인 재정이 확보되어야 대학이 국가의 성장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대학이 과감한 혁신을 통해 국가균형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 마지막 순서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부의 고등교육 정책 방향 및 2023년 정책 추진 방향을 듣고, 국·공립대학 및 사립대학의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책 건의가 진행됐다.

ⓒ강원대

한편, 이번 ‘대교협 2023년 정기총회’는 대교협의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48개교 총장이 참석했다.

홍원화 대교협 회장은 “2022년은 대학 사회의 숙원이었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이 제정되어 안정적인 고등교육재정 확보의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해였다”며 “올해도 대교협은 회원대학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해 정부에 적극 건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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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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