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 23일 새벽 차량 추돌 후 화재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1시37분께 서구 탄방동 남선공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는 K5 렌터카가 도로변 표지판 철제 기둥을 추돌하며 화재가 발생했고 20여 분 만에 진압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24살 A 씨를 포함한 남녀 2명이 사망했고 차량 뒷좌석에 동승한 19살 B 씨 등 3명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운전자 A씨가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며 A씨와 B씨는 형제 관계로 지인들과 함께 이동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 사고 경위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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