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행사로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설명절을 선물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설 연휴 나흘간 민속놀이 체험 및 세배, 대형 복주머니 포토존, 청사초롱 및 복주머니, 연, 딱지 만들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안동호와 아름다운 청량산을 배경으로 16세기 임진왜란 전후의 산성마을을 재현한 체류형 복합 문화단지로 의병체험관, 선비숙녀변신방, 저잣거리, 실내외 공연장, 야외 챌린지 시설 등 다양한 전시·체험시설로 조성되어 있어 그 자체로도 고즈적한 한국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시설이다.
또한 하회마을에서는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설날 11시에는 한국의 대표적 명문가인 하회마을 충효당과 양진당의 설 차례 지내는 풍습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더구나 1월24일까지 열리는 눈빛 축제도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동심을 자극하는 눈썰매장과 함께 빙어낚시, 군밤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손님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특히 일몰부터 오후 20시까지는 축제장 내 경관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제격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설 하루 전인 21일에는 안동역과 버스터미널에서 친절 캠페인과 함께 룰렛 돌리기 등 설 명절 귀성객 맞이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귀성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설을 전후한 황금연휴 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하여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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