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총장 전성용)는 17일 ‘경동글로벌 IT봉사단’이 지난 12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필리핀에서 봉사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컴퓨터공학과 등 4개 학과 학생 15명으로 봉사단을 꾸린 경동대는 앞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 ‘2022년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바 있다.
학생들은 성공적 봉사를 위해 지난해 10~11월 국내에서 관련 교육도 받았다.
이들은 현재 필리핀 카비테 나익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말레닌바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IT 기초교육을 진행 중이다.
친숙감을 더하기 위해 한국 전통놀이와 음식 체험, 필리핀 문화 체험과 문화 교류에 나서며, 벽화그리기와 주변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경동대 임용운 사회공헌센터장은 지난해에도 대사협 주관 ‘월드프렌즈코리아 온라인 청년 중기봉사단’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며, “해외 어린이 대상 IT교육과 봉사활동은 국격과 대학 위상을 제고하지만,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사회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대 김종윤 교수(컴퓨터공학과)가 이끄는 경동글로벌IT봉사단은 18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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