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납 의혹 핵심인물 김성태 "이재명 몰라, 흘러간 거 없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납 의혹 핵심인물 김성태 "이재명 몰라, 흘러간 거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 대납 의혹 핵심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표는 모른다"고 밝혔다.

도피 8개월만에 체포돼 한국에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의 변호사 대납 의혹 관련해서 "흘러간 거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회장은 태국 방콕에서 체포돼 17일 오전 8시 20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김 전 회장은 '입국을 결심한 이유'를 두고는 "부족한 저 때문에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상처받는게 힘들어서"라며 "(검찰 수사관에게) 정보를 받은 적 없다.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를 상대로 피의자 조사에 돌입했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인 2018~2021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을 때 전환사채(CB)를 변호사 수임료로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도피 중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양선길 쌍방울그룹 회장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17일 오전 취재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