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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김건희 대통령'이란 말 참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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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김건희 대통령'이란 말 참 많이 한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두고 세간에서 "김건희 대통령이란 말을 참 많이 한다"고 전했다.

고 최고위원은 12일 오후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유는 단순히 일정을 많이 해서 언론에 많이 노출돼서가 아닌 중요한 인사와 정책, 돈이 다 김 여사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 인사와 관련해서 코바나컨텐츠라든지 김 여사와 관계가 있었던 분들이 인사로 발령된 사안들이 굉장히 많았었다"며 "대통령실 관저를 공사하는데 있어서도 수주받는 것에도 김 여사가 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김 여사께서 행보를 더 줄이셨어야 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대구 서문시장 방문 등 공개행사를 하는 것을 두고는 "정면돌파하려는 의지로 보이기는 하는데 어떤 선택이 맞을지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해석했다.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인 칠곡 할머니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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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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