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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출마 결심 굳혔나? 13일 서면으로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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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출마 결심 굳혔나? 13일 서면으로 사직서 제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 사의를 표명한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서면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나 전 의원은 저출산위 부위원장 사직의 뜻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서 이날 오전에 인편으로 서면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이미 사의를 표명했지만 대통령실이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자 정식으로 입장 정리를 요구하는 식이다.

대통령실에서는 나 전 의원이 실물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만큼 ‘반려’ 또는 ‘수리’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밝힌바 있다. 

이런 가운데 나 전 의원은 12일 아침 측근들과 모여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선언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고심중인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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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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