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유만희)는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 군사학와 예비 군 정예장교 인재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11일 협약을 했다.
이날 중원대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과 이경행 중원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 등 주요 내외빈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양 대학의 군사학과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국방을 대비하기 위한 교과체계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고, 학부과정에서 군사학의 학문적 위상을 제고하며, 대학원 석·박사과정 연계 등 기타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특화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4년제 종합대학으로 강원도 내 최초로 설립돼 매년 높은 입시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재학생 대부분이 군 장교 전형에 최종 선발되는 등 독보적인 군사학 선도대학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특히,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육군과 협약 계약학과로 안보학전공 석사과정 이외에도 박사과정 신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인 군사학과 1기생 대부분이 군 장교 임관 예정으로 일부 군무원 채용 및 방위산업체 등으로 진로가 결정될 인원들을 포함해 100% 취업이 예정돼 있다.
중원대학교 군사학과는 2022학년도 입학정원 25명으로 신설된 학과로서 최첨단 강의시스템과 체력단련장 등을 구비하고, 석좌교수로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 최윤희 전 합참의장,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 등 우수한 군 출신 교수진을 확보했으며, 지난해는 육군학생군사학교와 학군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중원대학교 군사학과는 올해 국내 최초로 국방융합학과 박사과정(리더십안보정책, 방위산업 전공)을 개설해 13명을 선발했다. 향후 학과명칭을 첨단국방기술경영학과로 변경할 계획으로 △무기체계 방위산업 △디지털 플랫폼 △기술경영 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4년제 일반 종합대학에 설치된 군사학과는 34개, 전문대에는 65개 군사학 관련 전공학과가 개설되어 운영 중이며, 매년 전국의 각 대학 군사학과는 치열한 입학 경쟁률과 압도적인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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