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2일 계묘년 새해 업무 시작과 함께 항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항공안전 결의식을 산림항공본부 계류장에서 했다.
산림헬기 운항 주무부서인 산림항공과 주관으로 진행된 안전결의식에서는 조종사, 관제사, 공중진화대가 한자리에 모여 안전 결의문 선서를 진행해 무사고 안전비행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항공본부는 산불진화, 산악인명구조,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산림사업 자재운반 등 매년 고난이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피해 면적 100ha 이상 대형산불 11건을 포함해 총 산불 발생 건수는 722건으로 최근 10년 평균 468건 대비 약 1.5배가 증가했다.
비행시간 역시 약 1.3배 증가했지만, 조종사를 비롯한 산림항공본부 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이번 안전 결의식이 고난이도 임무를 수행하는 산림항공본부 승무원들의 안전 비행에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며 "계묘년 새해에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안전비행의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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