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월 2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충혼탑 참배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및 안동시의원뿐만 아니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시승격 60주년을 맞는 안동시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줬다.
이어 권기창 시장은 새해 첫 시무식을 통해 “2023년은 안동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만큼 안동시 발전의 대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올해 안동시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遇水架橋)를 인용해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 가짐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안동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믿음으로 기초를 다지고, 공직자의 열정으로 기둥을 세우고, 시의회와 소통과 협력으로 지붕으로 삼아 우리가 꿈꾸는 안동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권기창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안동 대혁신을 위한 역점시책을 6가지 방향에서 △미래경북 중심도시로 위상 확립 및 새로운 안동으로 도약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 조성 및 물산업 육성 △청년 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젊은 도시 안동,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기반 마련, △희망 있는 농촌, 살맛 나는 클린시티 안동 조성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을 누리고 경계가 없는 복지 나눔 실천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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